
스터디코드 대표인 조남호는 처음 내가 공부를 시작하게 된 원동력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이 사람이 올린 왜 공부하는가? 라는 동영상을 보았다
지금은 다 삭제되었는데 아마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많고, 지금 팔고있는거랑 좀 달라서 그런가?
내용은 대충
sky는 간판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그 간판만 있으면 대부분 잘풀리고, 최소한 sky면 억울한 일 안당한다.
이런거였음
어느정도 맞는 얘기기는 하지만 저때는 2000년대 초반이었고 지금은 그 시절보다는 아주 많이 가치가 떨어졌지... 그리고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이미 생산수단이나 자산이 있는 사람이 살아남게 됨
어쨌든 그거 보고 공부의지가 불타올라서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고, 스터디코드도 잠깐 해봤다
스터디코드는 공부방법을 파는 곳임.
공부에는 skill 이 있고 code가 있는데, 서울대를 간 사람들은 각각 skill은 다르지만 code는 같았다. 그 code거 옳은 방법이고 그 울타리 안에서 공부해야한다.
어느정도 맞는 얘기긴함
무언가 배울 때 옳은 방법은 없지만, 틀린 방법은 존재하는경우가 많으니
우리 부모님은 진짜 대단하시다. 그냥 해달라는거 다해주셨구나... 엄마는 애초에 공부법이 어딨냐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야지 약팔이라고 했는데, 나도 팔랑귀라서 그냥 홀딱 넘어가버림. 결국에는 별 효과 없는거 같아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예 도움이 안된거는 아니었다. 생각을 좀 하게 만들어주긴했음. 여기서 강조하던게 맨날 생각을 깊게하라는거였음
예를들어 삼각함수를 배웠을 때 나는 처음에 막 사분면에따라서 부호달라지는걸 외우고 그랬는데, 삼각함수는 '좌표'라는걸 모르고 막 그랬음... 이게 애초에 제대로 배우면 되는건데, 이상하게 배워서 그런거긴함...
어쨌든 그런 개념들을 명확히하고 그런거는 도움이 됐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제대로 빠르게 개념 배우고, 문제풀이를 훨씬 더 많이 했어야함.
진짜 쩌는 애들보면 같은 시간안에 공부한 양 자체가 다름. 인풋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버린다는거.
막연함의 끝?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사하는데, 불안을 해소해준다는 목적이어서 아주 팔리기가 쉽다.
수험생때 진짜 존나 불안한데, 이 불안을 어떻게 보면 잘 이용한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음.
근데 하라는대로만 한다고 잘될 수 있을지, 저게 최선의 길이 맞는지는 미지수
어찌됐던간에 대단한 사람은 맞음
말을 일단 너무잘하고
( 장사하려면 진짜 말을 잘해야한다 )
학벌장사니 뭐니 그러는데
그거 이용한게 뭐가 잘못?
지금 말하는 비전을 보면 공부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막연함을 해소하고 본질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일을 하겠다 이러는데 어떻게 될지 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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