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해질 수 없기 때문에, 뇌를 빼야함

사람은 절대로 억지로 간절해질 수 없다. 그리고 누가 옆에서 뭔 말을 쳐하건.. 안듣는다

간절함은 저절로 생긴다.

당장 돈이 없으면 배를 곯는상황에 처한다면 막노동을 하건 멀해서건 돈을 구하겠지...

진심으로 급한상황이면 저절로 하게 되는거고, 그게 바로 간절함임

 

근데 세상이 존나 무서운게

지금의 나처럼, 머리로는 좆된 상황인걸 알고 있으면서도 걍 대충사는거다

그니까 실제로는 나 스스로 '아직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거다. 지금 간절하게 안살고있는게, 내가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고있다는 반증임. 존나 멍청해서 미래를 생각하지못하고 지금상황만 보기 때문이지.

상황이 변하는건 진짜 순식간에 일어나는데, 이렇게 준비안된채로 살다가 급변하는 파도에 존나 쳐맞고 인생나락가버린다는게 존나 무서운 점이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미래를 절대로 절대로 못보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간절해질수가 없고 (갑자기 내 인생에 큰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피드백이 나올때까지,

뇌를 빼버리고

하나씩 차근차근 도전해야 한다.

 

스테픈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매일 10분뛰기만해도 5만원 (피드백) 씩 버니까

진짜 1.5km~2km구간에는 심장 터질거같은데도 계속 뛰게된다